[ 아시아경제 ] 신동아건설이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64~110㎡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64㎡ 213가구 △84㎡ 255가구 △98㎡ 193가구 △110㎡(복층, 펜트하우스) 8가구다. 전체 가구수 중 약 30%(201가구)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16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검단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대다. 실제 지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이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년 1월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계획)이 있고,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안전한 통학환경이 갖춰져있고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가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호재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한 편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특별계획구역과도 인접하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을 말한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이 가운데 이 단지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깝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특별설계 공모를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에버그린'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로 건립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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