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국내 증권 시장에서는 뚜렸한 혼조세로 관련 훈풍이 도착하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1% 상승한 4만3297.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 상승한 6040.04, 나스닥종합지수는 1.35% 급등한 2만31.13으로 마감했다.
이번 상승세는 연휴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지난주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조정 국면이 지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02% 상승한 2440.91이고, 코스닥은 0.02% 하락학 679.9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54%), 삼성바이오로직스(+0.96%), 셀트리온(+0.15%),HD현대중공업(+3.68%)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0.23%), 기아(-0.60%), KB금융(-0.35%) 등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주요 종목 중 알테오젠(+1.86%), 리가켐바이오(+4.74%), 삼천당제약(+1.35%), 신성델타테그(+6.47%) 등이 오르막 길을 걷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90%), HLB(-0.15%), 에코프로(-2.11%), 휴젤(-0.54%), 클래시스(-1.30%), 리노공업(-2.5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장 초반 '사자 행렬'을 걷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687억 원, 404억 원의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665억 원, 기관은 81억 원의 물량을 팔고 있다. 또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 원, 90억 원의 매도세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피 양대시장에서 휴맥스와 젠큐릭스가 상한가에 올랐다.
아울러 △휴맥스홀딩스(+24.40%) △피앤에스미캐닉스(+18.25%) △씨메스(+15.81%) △웹깁스하이텍(+16.53%) 등이 급등했다.
올해 마지막 상장 기업인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30.00% 상승하며 2만3000원의 주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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