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가수 아이유가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 식수지원 캠페인 ‘착한 물, 선(善)물 캠페인에 5천만 원을 후원했다.

플랜코리아는 전 세계 깨끗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착한 물 선(善)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깨끗한 물 한모금조차 쉽게 구할 수 없는 환경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물을 선물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플랜코리아의 선(善)물 캠페인은 YTN과 연합뉴스 TV 광고를 통해서도 방영되며, 많은 개인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유의 후원참여 소식은 캠페인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선행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깨끗한 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또 한 번 희망을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2억 명이 안전하지 않은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이 일 년 중 적어도 일부 기간 동안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의미이다.

깨끗한 물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고, 물을 얻기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걷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또한, UN 연구에 따르면, 장기 분쟁의 영향을 받는 국가의 15세 미만 어린이들은 설사병 같은 물 관련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직접적인 폭력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3배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후원금으로 물 부족 지역에 식수 타워를 설치하고, 위생 교육을 통해 안전한 물 사용을 독려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인도적 지원이 시급한 지역에 지속적인 식수 공급과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고 있다.

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에서 플랜코리아 검색, 또는 SNS에 안내된 ARS를 통해 일시 후원이 가능하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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