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 지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김 회장은 “글로벌 WM과 연금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M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자산 증대 및 수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AI를 활용한 해외투자 정보를 M-STOCK을 통해 제공하고,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해 자산 및 거래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또 “초거액자산가(UHNW)를 위해서 신설된 PWM부문을 중심으로 IB·Trading과 협업해 Private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패밀리오피스 등 차별화된 종합 컨설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연금 비즈니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기회로 당사로의 머니무브를 가속화 하고,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미국·홍콩·영국·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의 글로벌 ETF 연계 Sales & Trading 비즈니스와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온라인 기반 위탁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사 수익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 했다.
그는 “자체 AI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투자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운용 및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AI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을 위한 '신인의무(Fiduciary Duty)'의 중요성을 명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리 모두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하여 업무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 빈도를 높이고, 포트폴리오를 안전하게 관리해 신뢰받는 자본시장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