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24 하반기부터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라인업 ‘Q 시리즈’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부진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전기 SUV 라인업 Q6 e-트론을 공개하며 2025년 상반기 고객 인도를 예고했으며, 이달에는 대형 SUV Q7과 Q8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 Q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온 대표 SUV 라인업이다. 특히 Q7과 Q8은 대형 SUV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로 자리 잡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해왔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Q7과 Q8의 부분 변경 모델은 실용성과 럭셔리함을 겸비한 SUV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차량”이라며 신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Q8 e-트론은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 중 하나로, 최대 출력 408마력과 최대 토크 67.7kg·m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했다. 114kWh 배터리를 통해 완충 시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약 3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롭게 다듬어진 그릴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높인다. 실내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채용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더 넓어진 적재 공간과 쾌적한 실내로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강화된 회생제동 시스템은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브레이크 페달 사용 시에도 설정이 유지돼 보다 능동적인 주행 통제가 가능하다.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하면서도 안정성을 겸비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Q8 e-트론을 포함해 다수의 신차를 선보이며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연말에는 Q6 e-트론과 Q7 부분 변경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Q8 e-트론은 대형 SUV로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전략적 모델”이라며 “아우디코리아가 판매 회복을 위한 신차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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