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LH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에서 "올해 LH가 해야 할 중점 과제 중 첫 번째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을 완수하고, 민간 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경영 효율성 제고, 본연의 역할 강화 등 목표로 부동산 투기와 전관예우, 갑질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할 통제 장치를 강화하고 주거 정책 실행 기능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 사장은 올해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의 공동주택과 국민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지어진 임대아파트를 공급하자고 했다. 이 밖에도 공공택지 상업업무시설 조정, 가처분 용지 면적 확대 등을 통한 분양가 인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자립 준비 청년,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올해 LH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 정책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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