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5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하고,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트림과 강화된 상품성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일부 사양을 간소화하고, 모던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신규 외장 색상 ‘글래시어’와 함께 16인치 알로이 휠, 직관적인 기계식 변속 레버 등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맞는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한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과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으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뒷좌석 열선 시트와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사양이 강화됐다.

출고 가격

The 2025 K5의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66만원, 프레스티지 2851만원, 노블레스 3203만원, 시그니처 3522만원
•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932만원, 노블레스 3327만원, 시그니처 3601만원
• 2.0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250만원, 노블레스 3587만원, 시그니처 3886만원

기아 관계자는 "K5는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이번 모델은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