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한국조폐공사는 온누리상품권이 오는 3월 1일 정상적으로 오픈하지 못할 것이란 일부 언론에 보도를 바로 잡는 입장을 6일 밝혔다.
공사는 온누리상품권 사업 관련하여 발주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조달청 입찰 평가에 따라 적법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며, 3월 1일 정상 오픈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공사가 발주사의 정당한 입찰 평가와 절차에 따라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비즈플레이가 확인되지 않은 이슈를 제기하며 발주사와 공사의 업무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필수 공지 기한에는 문제가 없으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비즈플레이사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대용량 이관 사전 준비 및 방법론이 부재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공사가 지역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및 상품권 플랫폼 등을 이관 경험이 이미 있다고 했다.
플랫폼 필수 테스트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고, 서비스 연계 및 통합 테스트 진행 중이며, 오는 2월 CBT를 통한 최종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모바일 및 카드 서비스 역시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온누리상품권 운영 VAN사는 13개사로 1차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라고 했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에는 기존 8개사에서 1개가 추가되어 9개사와 현재 전용선 구축 및 전문 개발을 완료했고, 이달부터 테스트 진행 중이며, 2월 CBT를 진행하여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운영사업자의 필수 과업이 누락됐다는 주장에 대해 기업구매 웹사이트 구축을 완료했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인 경우 기업구매 데이터 이관에 문제가 없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데이터는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체 기술력 부재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자격을 심사에 등록한 뒤 현재까지 디지털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사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 디지털 상품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이 구축될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이 차질 없이 오픈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존 사업자의 오해 또는 왜곡된 주장에 대해서는 객관적 근거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정확하게 소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