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웰컴자산운용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93년 동화은행 외환딜러로 시작해 2000년 국민연금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엔 동원증권에서 채권운용을 맡았다.
200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합류해 ▲유가증권 ▲대체투자 ▲퇴직연금 ▲심사 등 부문의 부서장을 경험했다. 2018년부터 KB손해보험의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선임됐고, 2020년 부채연계투자(LDI)본부를 출범, 자산 이관과 함께 KB자산운용으로 이동해 1년7개월간 조직을 정비했다.
웰컴자산운용 이사회는 "한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투자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 크고 작은 조직을 출범,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라며 "조직 안정화 능력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웰컴자산운용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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