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건설공제조합은 2018년 첫 협약을 시작으로 7년간 국내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 2의 가정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에 중점을 둔 ‘푸른꿈 자람터’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플랜코리아와 건설공제조합은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8개소와 비수도권 8개소 등 총 16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건설공제조합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코로나19 이전에는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돕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2024년에는 경남 하동군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2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수도권보다 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외부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건설공제조합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비수도권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경남 하동의 농어촌 지역 시골 마을에 위치했던 지역아동 센터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리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노후된 건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광주광역시의 지역아동센터에는 내·외부 복합적인 개보수를 통해 아이들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7년째 국내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건설공제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플랜코리아 또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앞으로도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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