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조합원 맞춤형 설계를 바탕으로 최고급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테라스 하우스, 한강 조망 극대화 설계, 내진 특등급, 층간소음 1등급 기술 등 첨단 주거 기술을 총동원해 한강변 최고 수준의 단지를 완성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을 위한 혁신적 설계를 통해 단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테라스 정원 하우스, 더블 테라스 하우스, 3층 구조의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형 평면을 선보이며,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 등의 조망을 극대화하는 2면∙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한다.
특히 59m² 이상 모든 세대에는 안방 발코니를 확장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가구가 벽체를 대체하는 ‘퍼니처월’을 도입해 거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변형 공간을 구현한다.
조합원을 위한 대형 평형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전용면적 107m² 이상 세대는 기존 계획보다 83세대 많은 784세대가 배치되며, 국민 평형인 84m² 포함 총 57%가 중대형 타입으로 설계됐다. 중대형 세대 중 83%는 맞통풍과 3면 개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내진 특등급 설계를 통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진 특등급은 일반 내진 1등급 대비 고강도 철근을 10~20% 추가 적용한 기준으로 한남4구역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층간소음 문제에도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습식∙건식 시공 방식 모두에서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바닥 슬래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최소 성능 기준(210mm)을 상회하며, 고중량 몰탈(50mm)과 고탄성 완충재(70mm)를 포함해 총 370mm 두께로 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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