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경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16조 원 돌파…2개월 만에 1조 원↑
    김수현 기자
    입력 2025.01.15 09:58
    0
한국투자증권 본사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본사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11월 말 15조원을 넘긴 후 2개월 만에 16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15조8184억 원으로, 2023년 말 12조9601억 원 대비 22% 증가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30%, 6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의 2020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23%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 수익률 26.56%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 연속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약 800개에 달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원하는 ETF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퇴직연금의 비대면 전환도 선도했다. 지난해 디지털연금부를 신설해 카카오뱅크 등 대형 금융플랫폼과 손잡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개설 제휴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24년 비대면 개설 IRP계좌의 적립금은 두 배 증가하며, 전체 유입액 중 45%의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는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이를 위한 혁신금융 시범사업자로 지정돼 자체 RA뿐 아니라 외부 RA 전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실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연금
    #지난해
    #돌파
    #증권
    #퇴직
    #적립금
    #한국
    #성장
    #투자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 주요뉴스
  • 1
  • 예산군-더본코리아, 군 발전 위해 변함없는 협력 나선다!
    뉴스패치
    0
  • 예산군-더본코리아, 군 발전 위해 변함없는 협력 나선다!
  • 2
  • 거래소 "전산장애 원인 아직 단정 못지어…파악 중”
    EBN뉴스센터
    0
  • 거래소 "전산장애 원인 아직 단정 못지어…파악  중”
  • 3
  • 한국중부발전, 국내 中企 해외진출 확대 지원
    아시아경제
    0
  • 한국중부발전, 국내 中企 해외진출 확대 지원
  • 4
  • 외국인 근로자 51%는 월평균 200만~300만원 번다
    아시아경제
    0
  • 외국인 근로자 51%는 월평균 200만~300만원 번다
  • 5
  • 이찬희, 이재용 ‘사즉생’ 주문에 “최선 다하자는 내부 의견이 모인 것”
    서울신문
    0
  • 이찬희, 이재용 ‘사즉생’ 주문에 “최선 다하자는 내부 의견이 모인 것”
  • 6
  • [금시세 모음] 2025년 3월 18일 거래소별 금 1돈 시세 비교
    Tour Korea
    0
  • [금시세 모음] 2025년 3월 18일 거래소별 금 1돈 시세 비교
  • 7
  • 한국GM “AS는 두 번째 車판매와 같아”…‘신속 접수’ 직영 서비스센터 공개하며 ‘철수설’ 진화
    서울신문
    0
  • 한국GM “AS는 두 번째 車판매와 같아”…‘신속 접수’ 직영 서비스센터 공개하며 ‘철수설’ 진화
  • 8
  • 안덕근 산업장관,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난다…LNG프로젝트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0
  • 안덕근 산업장관,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난다…LNG프로젝트 협력 논의
  • 9
  • 원·달러 환율 5.0원 오른 1452.9원 마감
    아시아경제
    0
  • 원·달러 환율 5.0원 오른 1452.9원 마감
  • 10
  • OK금융, 한국대학 골프대회 성료…"선수들 버팀목 되겠다"
    아시아경제
    0
  • OK금융, 한국대학 골프대회 성료…"선수들 버팀목 되겠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