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올해 신규 탑재 모델이 최소 5종이 추가되며 실리콘음극재(SiOx)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음극재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9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존 모델들(E-tron GT·Tycan·EV9·EV3·캐스퍼EV)의 견조한 판매속에 신규 모델 5종(아이오닉3·아이오닉9 스텔란티스 2종·테슬라 1종)이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테슬라 신규 모델은 파나소닉(미국)과 LG에너지솔루션(한국·중국)을 통해 공급될 것"이라며 "지난해 대주전자재료가 판매한 실리콘음극재를 배터리 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21GWh에 불과해 향후 확대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실리콘음극재의 영업이익 기여도도 올해 28%에서 내년 40%, 2027년 60%로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올해 실리콘음극재의 고성장 외에도 내년 산화물계 전고체소재 상용화, 퓨어실리콘, CNT도전재(파우더)의 상용화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음극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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