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14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항공기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항공 안전성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상위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중대 사건이나 최근 사망 사고, 항공 관련 정부 및 업계 기관의 감사, 전문 조종사 훈련 평가, 항공기 연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도를 평가했다.
이번 순위에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위에서 4계단 상승하며 8위에 올랐다.
에어뉴질랜드가 호주 콴타스항공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캐세이퍼시픽,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에티하드 항공, 전일본공수, 에바항공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는 홍콩 익스프레스가 1위를 차지했고, 젯스타, 라이언에어, 이지젯, 프론티어항공, 에어아시아, 위즈에어, 비엣젯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뒤를 이었다. 국내 LCC는 25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 안전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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