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코웨이의 주가가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소식에 반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오전 11시 40분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확대와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최근 코웨이가 발표한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정책이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올해 중 총 주식수의 2.56%에 해당하는 자사주 189만여 주를 소각하고, 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2027년까지 4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코웨이의 최대주주는 넷마블(지분율 25.1%)이며, 국민연금공단(6.44%), 임팩스에셋그룹(5.23%), 블랙록(5%)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라인파트너스의 행동에 따라 코웨이 주가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은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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