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한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 단지 설계를 선보였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1652세대부터 조경, 커뮤니티, 상업 시설에 이르기까지 단지 전체에 한강을 품은 설계를 적용해 한남4구역을 한강변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조망 더한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
삼성물산은 해발고도 90m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 한강∙남산∙용산공원까지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과거 과도한 디자인으로 취소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최초 건축심의 당시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한남 뉴타운 내 가장 높은 위치에 커뮤니티를 배치해 조망을 최대한 확보했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리더스 라운지 카페, 데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리더스 라운지 카페는 세계적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가 인테리어에 참여해 주목받는다. 내부 벽체는 한강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야를 가리지 않는 이동식 가구로 세심함을 더했다.
또한 정비사업 최초 특허를 출원한 O자형 주동에도 한강 조망에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했다. 초대형 도서관, 패밀리 시네마, 명상 카페 등에서 한강과 어우러진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미엄 조경∙상업 시설로 높이는 단지 가치
한강을 테마로 한 조경 시설은 단지 곳곳에 배치돼 차별화를 더한다. 모든 동의 옥상에는 녹화를 적용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하고, 31∙33∙34 블록의 옥상에 루프탑 공원을 설계해 한강 조망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2∙34 블록에는 중층 라운지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물의 정원’을 테마로 한 수경 시설을 조성해 한강의 정취를 끌어오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
보광로를 따라 이어지는 X자 형태의 7개 동은 필로티 옥상을 연결해 지상 23m 높이의 한강 조망 공중 산책로 ‘하이라인 365’를 조성한다. 이 산책로는 총 연장 365m에 달한다. 1∙2층 상가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의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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