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흥국화재가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차세대 신계약 보험료·준비금 가격산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상품 개발 과정과 시간을 개선·단축하고 보험료와 준비금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흥국화재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정보 표준화와 시스템 자동화를 기반으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하고 유관 부서에 일원화된 상품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시스템의 핵심 장점은 ▲서버기반의 통합시스템 처리로 상품 개발 담당자들의 동시 병렬방식 업무 수행 가능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체크 검증 업무 자동화 ▲상품출시 속도 기존대비 75%~95% 감소 ▲신계약비 조정 후 보험료·준비금 자동 재산출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무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기업인 ‘큐핏’과 협업해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이휘재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서의 구조적 혁신을 이룬 것"이라며 "보험상품 개발자가 버튼 하나만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흥국화재는 올해 추가로 가격산출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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