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공식 취임을 앞두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행된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코인이 폭등하면서 솔라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밈코인이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코인은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계열사와 새로 설립된 회사인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가 공동으로 발행한 것으로 발행사는 약 2억 개가 발행됐으며, 향후 3년 동안 추가로 8억 개가 더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유일한 공식 트럼프 밈"이라며 새로운 밈코인을 발행한다고 전했다.
이 코인 발행 이후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91억 달러(한화 약 13조원)를 넘어서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19위까지 뛰었다. 밈 코인으로는 도지코인 이후 시총 2위 코인이 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한국시간 기준 오피셜 트럼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0% 상승한 45.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발행된 이후 600% 상승한 수치다.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4.83%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코인이 발행된 이후 27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한편 계속 상승하던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9.97% 하락한 2.93달러를 기록 중이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9% 하락한 10만1227달러를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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