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월 24일부터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 조정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카페 아메리카노 등 동결됐던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이 인상되며, 10종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1종은 인하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간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을 동결하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의 여파로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가격 동결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조정으로도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 이미 가격이 인상된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의 가격은 이번 조정과 무관하게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동시에 일부 음료는 가격 동결 및 인하 품목으로 분류돼, 고객 부담을 완화하려는 스타벅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1월 24일부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된 음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는 관련 공지를 공식 채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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