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르노코리아의 대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12월 판매 실적에서 6,122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2.9%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460대 증가한 수치이며,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동일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추가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중형 SUV 시장에서는 기아의 ‘쏘렌토’가 8,8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8.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더 뉴 스포티지’(8,428대, 17.8%), ‘더 뉴 투싼’(6,605대, 13.9%), ‘디 올 뉴 싼타페’(6,249대, 13.2%)가 순위를 차지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대는 3,442만 원부터 4,395만 원까지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5 하이브리드(E-TECH) 모델은 15.7km/ℓ의 연비를 제공하며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2.0 터보 모델은 1,969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9.8~11.1km/ℓ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그랑 콜레오스는 경쟁이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다양한 옵션과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