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키움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가 올해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0억원, 영업이익은 80.9% 향상된 2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부문별 실적은 △카지노 1040억원(+10.9%) △호텔 273억원(-7.0%) △복합리조트 1,309억원(+13.4%)을 예상했다. 또 카지노 VIP방문객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4만3200명, 드랍액은 0.2% 감소한 1조6620억원, 홀드율 1.5%p 증가한 11.5%으로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 “비용 측면에서 국경절 및 연말 모객이벤트 등을 포함하기에 대규모 부담은 없지만 마진 축소는 나타날 것”이라며 “일본VIP 방문객 성장 추세가 소폭 둔화되었지만, 중국 및 기타VIP의 개선이 주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도 안정적 실적 달성을 계속할 것으로 봤다.
이어 “방문객·드랍액·홀드율 모두 선방하며 주력 사업인 카지노 순매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OCC와 ADR의 동반 개선으로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호텔과 별도 부문 카지노 역시도 실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3~2024년 각각 전년대비 66%, 21%을 매출 성장을 보인 P시티는 중국 VIP 트래픽 개선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경쟁 심화도 거세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성장 추세를 지속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5.7% 향상된 1조1334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601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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