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브롱코와 랭글러는 오프로더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이다. 두 차량은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판매량을 통해 어느 모델이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브롱코의 가격은 7,400만 원에서 8,16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으며, 2024년형 가솔린 2.3L 모델의 복합연비는 8.4km/L로 제공된다. 이에 반해 랭글러는 6,970만 원부터 9,990만 원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2025년형 가솔린 2.0L 모델은 7.6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브롱코는 강력한 2.7L 엔진을 제공하는 모델도 있어 험로 주행에 유리한 반면, 랭글러는 4도어 모델 옵션이 있어 실용성 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024년 12월 기준 판매량을 살펴보면, 랭글러는 121대가 판매되었으며, 전월 대비 48대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121대의 성장을 보였다. 반면 브롱코는 43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8대 증가, 전년 대비 29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브롱코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며, 특히 모험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경쟁력 면에서는 여전히 랭글러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랭글러는 오랜 역사와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으며, 다양한 바디 스타일과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두 차량 모두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브롱코는 보다 현대적이고 모험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반면, 랭글러는 전통적인 SUV 매니아들의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도 이들의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기술 도입과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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