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국내 증시는 오늘 외국인 매도세와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KOSPI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2,518.03포인트를 기록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KOSDAQ은 0.22% 하락한 726.07포인트로 4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 속 약보합 KOSPI는 유화적인 관세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검토 및 그린 뉴딜 종료 선언 등 글로벌 정책 변화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8%), 화학(-1.9%), 보험(-1.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1,733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은 612억 원, 개인은 556억 원의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다.
거래대금은 총 9.2조 원으로 전일 대비 0.5% 증가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 관련주 부진 KOSDAQ은 상승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약세가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금융(-3.3%), 화학(-2.3%), 전기·전자(-1.5%)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548억 원, 기관은 11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개인 투자자는 67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
거래대금은 총 7조 원으로 전일 대비 0.7% 증가했다.
환율은 1,440.6원으로 하루 만에 소폭 약세(+0.6원)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77.39달러로 2일 연속 하락하며 -0.59% 감소했다. 해외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 속 독일 DAX(+0.7%)와 일본 니케이(+0.3%) 등이 상승했다.
KOSPI와 KOSDAQ 모두 외국인 매도세와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로 변동성을 보였다. 글로벌 정책 변화와 주요 업종의 회복 여부가 앞으로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이슈와 업종별 동향을 주의 깊게 살피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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