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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로마티카, 24년 글로벌 매출 전년 대비 30% 성장
    입력 2025.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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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아로마티카가 2024년 글로벌 매출에서 전년 대비 30% 성장을 달성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구축했다. 이는 각 국가의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향력을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미국 시장에서 아로마티카는 아마존 K-뷰티 카테고리에서 매년 모범 사례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영국의 K-뷰티 전문 매장인 ‘퓨어서울(Pureseoul)'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매장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여 유럽 내 영향력을 한 층 넓혔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채널 확대와 매출 성장의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같은 주요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코스메키친(Cosmekitchen)과 로프트(Loft)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베트남에서는 2022년 프리미엄 오프라인 매장 ‘뷰티 박스(beauty box)’에 진출한 이후 연평균 500% 이상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K-뷰티의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세포라(Sephora)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2월에는 'House of Sephora'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로마티카는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 내에서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북유럽, 동유럽, 중동, 캐나다,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과 서울점에 입점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틱톡 이용자가 많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H&B 스토어와 협력해 시장을 공략하며 캐나다에서는 프리미엄 K-뷰티 시장을 목표로 북미 시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북유럽, 동유럽에서는 지속 가능한 클린 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아로마티카는 각 국가의 특성과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를 반영한 세밀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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