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정스옵티칼의 아이웨어 브랜드 VYCOZ는 ‘by KOREA’에서 유래한 이름을 내세우며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정병재 대표는 편안한 착용감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하며, 모든 공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올인원 하우스(ALL-IN-ONE HOUSE)’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잡았다.
정 대표는 “VYCOZ는 디자인 혁신과 품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독창적인 아이웨어를 선보이며, 한국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VYCOZ는 △편안한 착용감 △편리한 주문 및 공급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무게 중심으로 안정감을 제공하며, B2B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한 주문과 2주 이내 배송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48시간 내 고객 서비스 처리 시스템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VYCOZ는 2019년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에 참여하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정 대표는 “초기에는 제품 개발만으로도 자금이 부족했지만, 마케팅 비용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업 지원을 통해 마케팅과 기술 개발, 네트워킹 기회를 확보한 VYCOZ는 연 매출 10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직원 수는 6명에서 20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수출국도 15개국에서 30개국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대표는 “박람회는 한정된 비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온라인 마케팅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전했다.
VYCOZ는 앞으로 다양한 도수용 아이웨어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 세계 안경사들에게 인정받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안경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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