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카카오페이는 KT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전용 KT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요고는 카카오페이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KT와 협업해 만든 제휴 요금제다. 합리적인 가격과 카카오페이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총 8종이다. 무제한 요금제인 요고 69(월 6만9000원), 요고 61(월 6만1000원)를 비롯해 요고 49(120기가바이트·GB, 월 4만9000원), 요고 46(80GB, 월 4만6000원), 요고 40(60GB, 월 4만원), 요고 38(50GB, 월 3만8000원), 요고 34(20GB, 월 3만4000원), 요고 30(10GB, 월 3만원)로 구성돼 있다.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가입 첫 달은 카카오페이 결제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요금제별 최대 적립한도로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적립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혜택도 제공한다. '요고 69' 요금제를 이용하면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 중 2개를 2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블라이스 중 1개를 24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 전용 요금제를 이용해도 KT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4만원대 요금제 이상을 쓰면 K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양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페이 판교 오피스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부사장과 오성민 KT 영업·채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 요금제를 시작으로 KT의 다양한 유·무선 상품을 카카오페이와 연계해 협업할 계획이다.
백 부사장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페이 전용 제휴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KT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카카오페이만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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