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오늘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33억 원 증가한 465억 원으로 집계되며, 시장의 공매도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공매도 거래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39억 원으로, 전일 대비 70억 원 증가했다.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0.35%를 기록하며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3,778백만 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루어졌으며, 주가는 전일 대비 1.10%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480백만 원의 공매도와 함께 주가가 2.66%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매도 비중 2.66%를 기록하며, 주가는 1.81%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0.18%를 기록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943백만 원, 1,098백만 원 규모의 공매도를 기록하며 공매도 비중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공매도 비중 3.25%를 기록하며 주가는 2.86%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1,149백만 원 규모의 공매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46% 상승했다.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잔고 비중 0.53%)과 셀트리온(0.99%)이 코스피 시장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3.12%)과 HLB(2.26%)가 높은 잔고 비중을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매도 거래가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에 집중되며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는 공매도 잔고와 거래대금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기업 펀더멘털 평가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공매도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기업 펀더멘털과 시장 흐름에 기반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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