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산업은행은 23일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화 30억달러(약 4조3000억원) 규모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3년 만기 9억달러(약 1조3000억원), 5년 만기 21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발행했다.
산은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시장 변동 등에도 투자자들과의 적극적 소통 및 트랜치 다양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2월 30억달러에 이어 거액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SSA(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발행전략을 추진해 다수의 우량 투자자를 확보했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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