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중국 석유화학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중국석유물자유한공사(CPMC)와 230억3691만 원 규모의 테르트도데실메르캅탄(TDM) 촉매 골격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3년 매출액 대비 약 19.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TDM은 고급 윤활유 첨가제와 고무 가황 촉진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중국 TDM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월 17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 37,400원이었던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가는 1월 24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으로 34,300원을 기록하며 약 8.29%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조정 매도와 외부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중국 시장 공략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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