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현대힘스가 곧 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인 가운데, 현대힘스에 대한 HD현대그룹의 우선협상권 보유가 재편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현대힘스의 우선협상권은 우선매수권이나 콜옵션에 비해 구속력이 낮아, 제3자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매각이 제3자에게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현대힘스는 시가총액 약 7,000억 원 규모로 평가되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거래 규모는 최소 4,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주체인 제이앤PE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26일 이후 현대힘스 매각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HD현대는 현대힘스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구속력이 약한 만큼 제이앤PE가 제3자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대힘스의 매각 향방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1월 23일 목요일 장 마감 기준으로 현대힘스의 주가는 19,580원이었으며, 1월 24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으로 19,630원을 기록하며 약 0.26% 상승했다.
이번 현대힘스 매각 결과는 HD현대의 재편 가능성과 더불어 현대힘스가 국내 기자재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힘스의 향후 행보에 투자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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