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기아차가 지난해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 장 마감 기준 기아차 주가는 100,700원이었으며, 1월 24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으로 105,600원을 기록하며 약 4.87% 상승했다.
이는 친환경차 판매 증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안정적인 경영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 107조4488억 원, 영업이익 12조66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7%, 9.1%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도매 기준 308만9300대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판매가격(ASP)의 상승과 친환경차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63만8000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하이브리드차는 36만7000대가 판매되며 2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기차(EV) 판매 역시 10.2% 증가한 20만100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해도 친환경차 라인업 확장과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준중형 SUV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실적과 주가 상승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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