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세진중공업은 Deck House와 LPG 탱크를 포함한 선체에 탑재되는 초대형 부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고의 생산기술력과 공정효율화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특히 Deck House와 LPG 탱크 부문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주요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외주 물량 대부분을 수주하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Deck House는 선원들의 생활공간으로 반드시 장착되는 부품으로, 선체 관련 모든 공정의 집합체로 불린다. 이 제품은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며, 선종에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장착되어야 한다. LPG 탱크는 최근 북미 셰일가스 수출로 인해 LPG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세진중공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LPG 탱크는 -42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부품으로, 세진중공업은 이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업 호황 사이클과 미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지원 정책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세진중공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산업과 화석연료 기반 산업을 중시하는 입장을 밝혀, 액화천연가스(LNG)와 LPG 운반선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해군선박 건조에 한국 조선업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혀, 세진중공업 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업계 전체의 향후 사업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의 주가는 지난해 12월초 6,970원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지난 1월 22에는 9,220원으로 약 32% 증가했으며, 1월 24일에는 8,9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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