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및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제조하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가 2025년 1월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57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28원(4.63%) 하락한 수치다. 이날 거래량은 1,427,854주, 거래대금은 831백만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의 해외 법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Actuator에 사용되는 Coil Assy를 제조하며,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F/Z(Folded Zoom)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OIS 기술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제공하며, F/Z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돌출 문제를 해결하며 고배율 광학줌을 구현한다. 이러한 기술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도 확대 적용되는 추세다.
2015년 설립한 생체인식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지문 및 얼굴인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개발한 BF30B 지문인식 센서는 저전력 설계를 통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는 출입자의 온도 감지와 발열 여부 확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기술은 보안 및 근태 관리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2024년 주요 제품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F/Z FPCB Assy가 62.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OIS FPCB Assy가 31.48%를 기록했다. 특히 Folded Zoom 기술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넘어 중저가 모델에도 채택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생체인식과 카메라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멀티카메라 채택과 보안 기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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