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유니슨(018000)은 2025년 1월 24일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06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대비 8원(1.00%)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62,746주로, 거래대금은 약 373백만 원에 달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니슨의 지속 가능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유니슨은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분야인 풍력발전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750kW, 2MW, 4MW급 풍력발전 시스템과 타워가 있으며, 이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강원풍력발전단지(98MW)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MW) 등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해왔다.
현재 유니슨은 영광백수풍력(40MW), 의령풍력(18.75MW), 정암풍력(32.2MW)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오미산풍력발전단지(60.2MW)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여러 발전단지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유니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92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만하다. 유니슨은 10MW급 대형 해상풍력터빈(U210) 개발을 통해 국내 최대 용량의 풍력터빈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풍력발전의 유지보수(O&M) 사업에서도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슨이 속한 풍력발전산업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RE100 캠페인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풍력발전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
유니슨은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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