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가 중고차 매각 및 구매 시장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정보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케이카가 중고차 매각에 관심 있는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고차 매각 시 전문 중고차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1.9%가 전문 사이트나 앱을 선호했으며, 온라인 정보 탐색 의존도는 75%를 넘었다. 복수의 앱과 사이트에서 정보를 비교한 후 전문 플랫폼을 통해 최종 거래를 진행한 비율도 91%에 달했다. 고객들은 차량을 매도한 최종 판매처를 결정하게 된 주요 이유로 가격(23.1%)과 견적을 미리 확인해 의사 결정할 수 있는 부분(19.2%)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중고차 구매 시장은 성수기인 3월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카는 2월 국내 유통되는 10년 이내의 740여 개 중고차 모델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1월 대비 1.5%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기 모델인 제네시스 G80, 현대 그랜저 GN7, 르노코리아 XM3 등의 시세는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차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신형 모델은 각각 5.1%, 3.2% 하락하며, 경기 불황과 리스·렌트 차량의 매물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케이카는 이 같은 상황이 BMW와 벤츠의 신차급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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