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와이제이링크(209640)가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공급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와이제이링크는 북미 시장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지난해부터 테슬라와 협업하는 전자제품 생산 전문기업(EMS)들에 SMT 장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장부품 SMT 라인의 20대 장비 중 15대를 납품한 바 있다. 또한 스페이스X에는 2010년부터 우주선과 인공위성 관련 장비를 제공해왔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지 조립·테스트 업체인 ASE에도 반도체 패키징 장비 7대 중 4대를 납품한 바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멕시코에 월 200대 생산이 가능한 2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착공, 북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여 첨단 산업 기업들에 SMT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인도 생산법인 설립 추진 및 2028년 유럽연합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SMT 공정의 스마트화와 자동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10년부터 스페이스X와 협업하며 우주항공 시장에도 진출한 와이제이링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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