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샘씨엔에스(252990)는 2025년 1월 24일 기준 종가 5,09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17%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65,491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4년 마지막 종가였던 3,920원과 비교해 약 29.8% 상승한 수치로, 최근 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사로서 주목받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서 필수적인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를 제조 및 납품하며, 해당 부품은 웨이퍼 전기적 성능평가의 핵심 역할을 한다. 세라믹 STF는 MEMS 핀을 지지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고도의 정밀성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을 통한 소재와 제품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이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샘씨엔에스의 매출액은 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NAND와 DRAM 메모리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 제품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시아와 국내 시장에서 각각 42%와 58% 비중으로 공급되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세라믹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며 5G/6G 통신 모듈, 전장 모듈, 정전척 등 다양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와 테스트 워크샵에서 홍보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SEMICON Korea, China, Taiwan 등 전시회를 활용해 해외 고객들과의 접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반도체 핵심 부품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가 향후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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