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25년 1월 24일 기준 영진약품의 주가는 2,020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이날 고가는 2,035원, 저가는 2,015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93,395주, 거래대금은 188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0일, 1,988원의 종가와 비교했을 때 32원(1.61%) 상승한 수치이며, 거래량은 68,249주에서 93,395주로 약 36.8%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영진약품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진약품은 1952년 설립 이후 "생명을 위한 의약"이라는 신념 아래 성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8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71억 원으로 1,298.5%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만성질환, 호흡기, 소화기계열을 중심으로 한 경구제 제품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대표 제품인 ‘파이브로정’과 같은 대형 품목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9%의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주요 거래처를 중심으로 항생제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40.8%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진약품은 ‘파이브로정’, ‘데노간주’, ‘디아미크롱서방정’ 등 만성질환과 호흡기계 제품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항생제와 원료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2024년까지 총 1,892억 원의 매출 중 11.7%는 해외 매출로,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공정한 경영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ESG Best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영진약품은 만성질환 제품의 매출 확대와 항생제 수출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규 품목 개발과 R&D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1,988원에서 현재 2,020원으로 소폭 상승한 주가는 영진약품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거래량 역시 68,249주에서 93,395주로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영진약품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R&D 중심의 성장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판관비 상승과 일부 매출 변동 요인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영진약품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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