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빅텍은 지난 15일, 한화시스템과 방공C2A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총 49억3904만원으로, 이는 2023년 매출 대비 약 8.9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8월 29일까지로 설정되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빅텍은 방공C2A 시스템에 대한 성과 기반의 군수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빅텍은 1992년에 설립된 전자전 시스템과 방위 장비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방위산업에서 중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자전 장비, 전원 공급 장치, 고출력 증폭기, 신호 처리 및 제어 장치 등 다양한 군수 제품을 생산하는 이 기업은 특히 전자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군사 및 민간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은 군수지원의 성과를 기준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특정 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빅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방공C2A 시스템의 성과 기반 군수 지원을 맡게 되며, 그간 축적된 전자전 관련 기술과 시스템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계약은 빅텍의 방위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빅텍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을 통해 방위산업 내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전자전 시스템 및 통신 장비, 전력 공급 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를 개발하는 등 방위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빅텍의 기술력과 성과 기반 군수지원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빅텍은 앞으로도 전자전, 방위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위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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