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2년 넘게 지속된 지적재산권 분쟁이 종결되며, 원전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지재권 분쟁 해결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원전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분쟁 종결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프로젝트와도 직결돼 있다. 체코 정부가 한국형 원전 APR1400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합의가 체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투파워는 원전 중전기기 제조업체로 주요 사업은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인버터(PCS), 에너지저장시스템 ESS로 구성되어 있다. 지투파워는 최근 친환경전력기기사업, CMD기술을 바탕으로 광섬유 신경망 센서기반 안전진단 EPC사업, 전기차 충전시스템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향 신규 원전 관련 수주 기대와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 수요 증가 등으로 성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1월 24일 기준 지투파워(388050)의 종가는 8,630원으로 전일 대비 40원 상승(+0.47%)했다. 이날 시가는 9,360원, 최고가는 9,360원, 최저가는 8,61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678,166주, 거래대금은 23,937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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