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설 연휴가 끝나고 주식시장이 열리자 SK하이닉스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31일 오전 9시 5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5% 하락한 1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오픈AI의 대표 모델인 ‘챗GPT’와 맞먹는 AI 모델을 오픈AI가 투자했던 비용의 약 5.6%만 들여 개발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다.
딥시크는 엔비디아가 2022년 개발해 상대적으로 구형인 ‘H800’ 반도체만으로 만든 자사의 AI 모델 ‘R1’을 558만 달러(약 78억1200만 원)에 개발했다고 공개했다.
‘딥시크 충격’에 뉴욕 증시도 타격을 받았다.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는 17% 급락했고 또 다른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17.4%), TSMC(13.33%), 마이크론테크놀로지(11.71%) 주가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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