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경제
경기 악화에도 고개 든 '다단계' 4분기 121개로 소폭 증가
    입력 2025.01.31 10:00
    0

[ 아시아경제 ] 경기 불황에도 시장에 신규 진입한 다단계 판매업체 수가 폐업한 판매업체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부 변경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체 수는 총 121개로, 전 분기(119개) 대비 2개 사가 증가했다.

이 기간 6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해 다단계 판매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고, 4개 사업자가 폐업했다. 인산헬스케어, 셀럽코리아, 엔지엔, 하담스, 메타웰코리아, 리만코리아 등이 신규 등록했고, 폐업한 다단계 판매업자는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 등이다.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인셀덤을 판매하는 리만코리아 등 주요 후원방문판매업체들이 사세를 확장해 다단계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다단계 판매업체 수가 순증한 데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경기 상황이 다단계 판매업체 수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도록 돼 있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매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어 이런 업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다단계
    #경기
    #악화
    #업체
    #고개
    #소폭
    #증가
    #분기
    #판매업자
    #판매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 주요뉴스
  • 1
  •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200주년 기념 팝업 행사 개최
    서울신문
    0
  •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200주년 기념 팝업 행사 개최
  • 2
  • GLN "태국 전역 ATM서 QR 출금 가능" 
    중앙이코노미뉴스
    0
  • GLN "태국 전역 ATM서 QR 출금 가능" 
  • 3
  • 제이랩스, 구미시 개소식 실시… 모두를 만족하는 기업으로 성장 포부
    서울신문
    0
  • 제이랩스, 구미시 개소식 실시… 모두를 만족하는 기업으로 성장 포부
  • 4
  • 대산문화재단,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
    중앙이코노미뉴스
    0
  • 대산문화재단,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
  • 5
  • 영세 자영업자 부담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재정비 나선다
    아시아경제
    0
  • 영세 자영업자 부담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재정비 나선다
  • 6
  • 삼성화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2관왕 달성
    Tour Korea
    0
  • 삼성화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2관왕 달성
  • 7
  • 미래에셋증권, ‘엔화 환매조건부채권’ 잔고 500억엔 돌파
    Tour Korea
    0
  • 미래에셋증권, ‘엔화 환매조건부채권’ 잔고 500억엔 돌파
  • 8
  • 신한금융,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대상 모집
    아시아경제
    0
  • 신한금융,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대상 모집
  • 9
  • [단독] SBI홀딩스, 330억원 세금 미신고…추가 과세 20억원 부과
    중앙이코노미뉴스
    0
  • [단독] SBI홀딩스, 330억원 세금 미신고…추가 과세 20억원 부과
  • 10
  • 한은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 韓 기업 밸류업 영향 업종별로 다르다"
    아시아경제
    0
  • 한은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 韓 기업 밸류업 영향 업종별로 다르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