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iM증권은 3일 올해 에스원이 국방부문에서의 인공지능(AI) CCTV 수요 증가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에스원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한 7635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523억원을 기록했다.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인프라 서비스 부문은 건물관리 서비스 및 통합보안 사업 신규 관리범위 확대되고 보안SI의 국내외 프로젝트 증가 영향 등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스원의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대비 4.3% 늘어난 2조9264억원, 영업이익은 8.0% 향상된 2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시스템 서비스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CCTV 수요가 클 것”이고 “인프라 서비스 부문의 경우 건물관리 서비스 신규 관리범위 확대와 더불어 보안SI의 국방 프로젝트 성장세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방위사업청은 동부전선 산악 및 해안 경계 담당 부대의 경계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 구매시험평가를 거쳐 에스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에 22사단 GOP 및 해안부대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의 전력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탐지능력 향상을 통해 주·야간 뿐만 아니라 악천후 시에도 경계 작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군당국은 전방지역 경계시스템의 성능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4651억원 규모의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달에 관련된 기업들은 입찰 제안서 등을 제출하고 향후 평가 등을 거쳐 방사청은 최종 낙찰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이러한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은 이전 사업의 노하우 등을 활용해야 하므로 사업자 선정 측면에서 에스원에게 보다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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