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정창식 경영지원본부장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미래 세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소외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보호와 저탄소 환경친화적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짓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천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멘토링,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0여 개 아동센터와 협력해 돌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부터 인천을 포함한 전국 여러 지역에서 380여 가구와 11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독거 어르신 2400세대에는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를 염생식물 군락지로 조성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동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 송도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15년 동안 47억5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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