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재활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최근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확대되며 재무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총계의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매출 증가와 영업손실 지속
엔젤로보틱스의 매출은 2021년 8억 원에서 2022년 22억 원, 2023년 51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영업손실은 2021년 -48억 원에서 2023년 -65억 원으로 손실 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593.25%에서 2023년 -126.24%로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순손실 지속과 ROE 변동
2021년 -241억 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은 2023년 -92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적자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1년 623.13%에서 2023년 166.35%로 감소하며, 자본 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산 회복과 부채비율 증가
총자산은 2021년 222억 원에서 2023년 213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22년 165억 원에서 일부 회복되었다. 반면, 부채총계는 2021년 361억 원에서 2023년 126억 원으로 줄었으나, 부채비율은 여전히 145.66%로 높아 안정적인 수준은 아니다.
현금흐름 및 투자 감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1년 -38억 원에서 2023년 -44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투자활동 현금흐름도 2021년 -161억 원에서 2023년 -32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자유현금흐름(FCF)은 2023년 -51억 원으로, 재무 여력이 부족한 상태다.
엔젤로보틱스는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이 시급하다.
자본총계 회복과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며, 추가적인 투자 효율화와 비용 절감이 요구된다.
출처: 네이버 페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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