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에이직랜드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적자 전환과 순손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나, 자본 효율성 저하가 주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 적자 전환

에이직랜드의 매출은 2021년 454억 원에서 2022년 696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742억 원으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811억 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21년 26억 원에서 2022년 114억 원으로 개선되었으나, 2023년 -39억 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고, 2024년에도 -42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ROE 하락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1년 31.02%에서 2023년 -3.33%로 급락하며 자본 효율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부채비율 안정적 관리

회사의 부채비율은 2021년 2,159.32%에서 2023년 63.57%로 크게 감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부채총계가 2021년 710억 원에서 2023년 622억 원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금흐름 악화와 투자 감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1년 84억 원에서 2022년 157억 원으로 증가했으나, 2023년 -106억 원으로 전환되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도 2021년 -71억 원에서 2023년 -604억 원으로 급격히 악화되었다. 자유현금흐름(FCF) 역시 2023년 -437억 원으로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적자 전환과 순손실 확대, 현금흐름 악화로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부채비율 안정화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수익성 회복과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경영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출처 : 네이버 페이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