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을 선보이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기존 시장을 독점해 온 KG모빌리티(KGM)의 렉스턴 스포츠와 새롭게 출시될 무쏘 EV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타스만은 모하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준대형 픽업트럭으로,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700mm로, 최대 700kg의 적재 용량을 갖추고 있어 다목적 활용성이 뛰어나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유사한 체급이다.
픽업트럭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기아가 타스만을 출시하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접근 때문이다. 북미, 호주, 중동 등에서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반면, KGM은 무쏘 EV를 필두로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려 한다.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높은 연비와 경제성을 무기로 타스만과 차별화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기아 타스만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또는 KGM이 무쏘 EV로 기존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기아 타스만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또는 KGM이 무쏘 EV로 기존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