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6일 국고채 금리가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82%에 장을 마쳤다. 1년물 금리는 0.1bp 오르며 연 2.660%로 마감했다.
다만 10년물 금리는 연 2.796%로 2.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0.4bp 하락해 연 2.670%, 연 2.66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0%로 2.8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9bp, 0.5bp 하락해 연 2.661%, 연 2.568%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하락한 것은 전날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뉴욕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30bp 내린 연 4.4220%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하락하고 시장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1589계약을 순매도했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4439계약 순매수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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