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K-POP 팬덤 플랫폼으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 포토카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스포츠 팬덤 확보에 이어 이번엔 K-POP 팬덤 확보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세븐일레븐은 올해에도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도전, 변화, 역동, 영&트렌디(young&trendy)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브랜드 이미지 리포지셔닝 위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4일까지 동대문던던점(서울 동대문 소재)과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에서 두 번째 ‘K-POP 그룹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K-POP 빅데이터 기업 한터글로벌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에서 그룹 EPEX(이펙스)의 온·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해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에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였으며, 세븐일레븐 공식 모바일 앱 ‘세븐앱’에서도 3일간 선보였었다. 오프라인 음반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그룹 EPEX의 팬들이 몰리면서 동대문던던점의 고객 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24/12/16~12/22) 20%나 증가하였다.
K-POP 팝업 이벤트를 통해 편의점 채널도 온·오프라인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K-POP 팬덤 추가 확보를 위해 해당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남성 4인조 K-POP 그룹 CIX(씨아이엑스/BX, 승훈, 용희, 현석)의 일곱 번째 EP 앨범(타이틀곡 THUNDER FEVER)을 일반반, 키링반 앨범 형태로 한정 판매한다.
‘CIX 일반반 앨범’ 구매 시 앨범에 들어있는 CD, 포토북, 포토카드, ID 카드 등 기본 구성 외에 원하는 고객에 한하여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럭키드로우 형식의 미공개 스폐셜 포토카드를 별도로 증정한다. 또한, 럭키드로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멤버의 사인이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증정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형식의 미공개 포토카드는 멤버 4인 중 1인이 랜덤으로 등장하며,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과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멤버들의 다양한 포즈와 의상이 매장마다 다른 포토카드로 제공된다.
‘CIX 키링반 앨범’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반 소비자들을 위한 완벽한 아이템으로 휴대성이 간편하고 액세서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성은 CD 케이스 모양의 키링을 메인으로 랜덤 포토 카드, QR 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두 매장에서 진행하는 CIX의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기간 내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과 CIX의 SNS 등에 숨겨진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에도 새로운 K-POP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편의점의 K-POP 문화 플랫폼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지난 12월 온·오프라인 K-POP 팝업 이벤트를 통해 팬덤 문화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고, 상품만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세븐일레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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