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제로슈거(Zero Sugar)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커피믹스 시장에서도 2022년을 기점으로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건강을 고려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남양유업이 2022년 선보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이하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한 당류 제로(0g) 커피믹스로 주목받고 있다. 1봉당 28kcal로 기존 커피믹스 대비 칼로리를 대폭 낮춰 건강한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꾸준한 연구 개발로 건강한 단맛과 영양 성분 개선
남양유업은 제품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맛과 영양 균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2023년, 기존 스테비아 커피믹스 제품에 흔히 사용되던 감미료 대신 남양유업이 감미료 제조사와 공동 연구해 개발한 ‘바이올리고 S100’을 적용했다. 또한, 지방은 없으면서도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1A등급 우유로부터 만든 ‘무지방농축우유' 크리머를 활용해 우유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살리면서도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완성했다.
이러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단순한 ‘제로슈거’ 제품을 넘어, 나트륨 15mg, 탄수화물 7.7g, 지방 1.4g, 포화지방 1.4g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커피믹스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 니즈 반영한 제품 확장…누적 판매 1억 잔 돌파
남양유업은 2023년 디카페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디카페인’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연구 개발과 소비자 맞춤형 제품 전략의 결과,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최근 누적 판매 1억 잔을 돌파하며 칼로리 부담 없는 ‘건강한 커피믹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외에도 다양한 저당 콘셉트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설계로 만든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효소 처리 스테비아를 사용해 식약처 발효유 평균 당 함량 대비 80% 감소한 ▲스테비아요구르트, 진하고 고소한 아몬드의 풍미는 살리고 당과 칼로리를 줄인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단순한 제로슈거를 넘어 건강한 맛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를 비롯해,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등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을 돕는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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